2012년 3월 3일 토요일

캐나다 일기 12편

오늘은 레이크 루이스 편이다 ㅋㅋ

레이크 루이스는 로키산맥에 있는 호수이다.


밴프에서 30분정도만 더 들어가면 갈 수 있다.


레이크 루이스 사진 ㅋㅋㅋ 이건 여름에 찍은 사진이고


이게 내가 갔을때 레이크 루이스의 모습이다 ㅋㅋ 물론 여름에 가는게 훨씬 멋있는듯

하지만 겨울에는 겨울 나름대로 스노우 슈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겨울도 겨울 나름데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여름에 또와야지 ㅎㅎ


우리의 일정은 금요일 저녁 출발 토요일 오후에 복귀였다.

금요일 5시에 1차 목적지 Banff로 향해 출발 했다. 저 산은 그냥 밴프가는 길에 보이는

산들 중에 하나 ㅋㅋ 여기진짜 그냥 길에 보이는 산들이 다 달력이다 ㅋㅋㅋㅋ

캐나다 록키산맥의 위엄 ㅋㅋㅋ


저녁 7시가 조금 안되서 밴프에 도착했다. 밴프는 캘거리에서 1시간 반정도 떨어진

조그만 도시인데 매우 유럽같은 도시다 ㅋㅋ 캘거리는 그냥 삭막한 미국도시 분위기라면

여긴 스위스 같은 분위기? 암튼 유럽 냄새가 풀풀 나는 도시다 ㅋㅋ 고층건물도 없고

다 저렇게 유럽식 건물만 있다 ㅋ


저녁을 간단히 먹고 온천으로 향했다 ㅋㅋㅋ 밴프에도 온천이 있다ㅋㅋㅋ

저건 올해가 용의 해라고 눈으로 만든 눈용이다 ㅋㅋ 캐나다 인구의 25%가 중국인이라서

저렇게 올해가 용의 해라는 것을 많은 캐나다인들이 알고 있단다. 짱깨의 위엄...


모니터 앞에서 식사중이었다면 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


이곳 온천은 일본의 온천과 달리 그냥 수영장 같이 생겼다 ㅋㅋㅋㅋ

물론 야외에 있기때문에 물 밖으로 나오면 죽을거같이 춥다 ㅋㅋㅋ


한시간 넘게 신나게 온천 즐기고 술먹으로 펍에 갔다 ㅋㅋㅋㅋㅋ

멈출 수 없는 알코홀ㅋㅋㅋㅋㅋㅋㅋ

이 날 이 펍에서 진짜 멍멍이 같이 놀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밴드 공연이 있었는데 스테이지 앞에서 미친놈들처럼 춤추고 놀았다 ㅋㅋㅋㅋ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밴드 보컬이~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라고 했다 ㅋㅋㅋㅋㅋ

한국 친구 있나 보다 ㅋㅋㅋㅋ 캐나다는 리얼 캐내디언 보다 외국에서 이민 온 사람들이

더 많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얘기임 ㅋㅋㅋ


나랑 가장 친한 스위스 친구 카를로랑 ㅋㅋ


스위스 피플과 함께 ㅋㅋㅋㅋ 나는 학원에서 스위스애들과 친하다 ㅋㅋ

스위스애들이 굉장히 재밌고 웃기다 ㅋㅋㅋ

잠시 스위스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스위스는 크게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파트로 나눠진다.

인구가Swiss German이 60% 정도 Swiss French가 35% Swiss Italian이 5%미만이라고 한다.

그래서 얘네는 같은나라인데 서로 다른 파트에서 왔으면 말이 안통한다 ㅋㅋㅋㅋㅋ

스위스 절먼은 독일어(정확히는 스위스 방언, 독일인이 알아듣기 힘듦)

스위스 프렌치는 프랑스어를 쓰고 스위스 이탈리안은 이탈리어를 쓰기때문이다 ㅋㅋㅋㅋ

여러분이 알고 있는 취리히와 베른은 독일파트에 있는 도시이고

제네바는 프랑스 파트에 있는 도시이다.

스위스는 독일파트가 가장 힘이 쎄다고 한다. 근데 또 웃긴게 스위스절먼들이 독일인들을

졸라 싫어한다....마치 우리나라가 일본 싫어하듯 말이다...


암튼 저 날 미친듯이 쳐 놀다가 새벽 4시에 잠들고 7시 반에 일어난 나의 모습이다....

눈이 없다........(아...유나...유나 미안.....모자이크라도 해줄껄 그래도 이쁘게 나왔어^^^^^^)


어찌됐든! 본격적인 레이크 루이스에서의 스노우 슈잉 ㄱㄱㄱㄱㄱ


아자아아아아아!!!! 저기 보이는 저 노란게 스노우 슈즈이다 ㅋㅋㅋ

중간에 아이젠이 밖혀 있어서 눈에서도 미끄러지 않고 걸을 수 있다.


근데 깝치면 이렇게 넘어진다..................................


침엽수들 완전 크다 ㅋㅋㅋㅋ


단체사진! ㅋㅋㅋㅋ



혼자 신나서 걸어감 ㅋㅋㅋㅋ


정상에 올라와서 브이이~~~~~


정상에서 단체샷 ㅋㅋㅋㅋ 진짜 저기 올라오니까 온 등에서 땀이 ㅋㅋㅋㅋ


으아! ㅋㅋㅋㅋㅋ


다시 왔던 곳으로 돌아가면서 ㅋㅋㅋ깝치기 ㅋㅋㅋㅋ


아 힘들어 ㅋㅋㅋㅋㅋ


다시 돌아와서 갔던 곳을 보며 :) 아! 물론 저 빙산 있는곳을 간거 아님 ㅋㅋ 그냥 저쬬아래

어딘가에 갔다왔음 ㅋㅋㅋㅋㅋ


레이크 루이스 스노우 슈잉은 캐나다의 이국적인 풍경을 만끽 할 수 있었던

값진 여행이었다.

지금 이 사진에 있는 친구 중 2명이 지금 자신의 나라로 돌아갔다.

아마 평생 다시 못 볼 확률이 높다....이렇게 재밌게 같이 좋은곳에서 보고 즐겼는데

평생 다시 못볼 확률이 더 높다 생각하니 갑자기 너무 기분이 이상하다...


암튼 오늘 블로그는 여기서 마치겠다!

하루에 3편이나 썼다.... 무한도전도 그동안 방영 안했던거 하루에 3편 연속 방영 했으면

좋겠다..........


ㅃ ㅏ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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