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27일 일요일

캐나다 일기 2편

드디어! 캘거리 도차쿠 시마스!!!!!!!!!!!!!!!!!!!!!

일단 비행기 내리자 마자.....한(寒)기가.........촤아악~~ 소름이 촤악~~~

엄청 추웠음......영하 15도.......ㅠ 벤쿠버에선 영상이었는데 ㅠㅠ

여긴 이미그레이션 할 필요 없어서 그냥 나와서 성열이와 만났음 ㅋㅋㅋㅋㅋ

성열이는 약간은 날씬해진 몸에 날 반겨주었다 ㅋㅋㅋ 날 위해 회사에 휴가를 쓰고 나왔다.


내가 앞으로 살게 될 곳은 캘거리 다운타운 지역이다. ㅋㅋ

서울로 따지면 여의도 강남 광화문 ㅋㅋㅋ 우리나라는 이런데 아파트에 산다고 하면

졸라 부자라고 생각 하겠지만!

이곳은 다운타운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주로 중하층민들 이다.


첫날은 성열이와 함께 캐나다에서 주민등록증과 비슷한 SIN 카드를 등록하고,

여기서 은행계좌를 뚫고 핸드폰도 만들었다! 역시 아는사람과 함께하니까

일이 그냥 쑥쑥 진행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헬스케어(의료보험)이랑 운전면허증만 교환하면 기초적인건 땡! ㅎㅎㅎ

아놔 근데 망할 헬G Optimus2x.....캐나다에서 사용가능하다고 하더니 망할놈이

막상 가져오니까 사용을 못한다,...사정을 들어보니 미국과 캐나다는 국제 주파수 기준을

따르지 않고 있어서(지네들이 만들어놓고 안 지킴) 한국 폰들이 일본이나 다른 나라에서는

사용 가능한데 미국이랑 캐나다만 안된다고 한다...망할........ㅡㅡ


암튼 첫날 성열이와 불고기를 재워서 불고기를 해먹었따 ㅋㅋㅋㅋ


성열이가 사는 집 거실! 방 두개가 있는 우리나라 24평 정도 규모의 집이다 ㅋㅋㅋㅋ


이곳은 주방! 오븐 식기세척기 냉장고 전자렌지 다 있다 ㅋㅋㅋㅋ


거실모습 파노라마로 찍어보려 했으나 실패ㅠ


성열이와 내가 임시로 살고있는 성열이 방 ㅋㅋㅋ

원래 성열이가 이 집을 양도 받아서 호스트가 되고 내가 세입자로 여기서 살려고 했는데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 때문에 이 집은 포기하게 되고 이 아파트 위층에 다른집과 계약을

하기로 했다. 좀 더 작은 집이라 더 저렴하다 ㅋㅋㅋ


내가 살고 있는 캘거리 모습들이다. 캘거리는 캐나다 대도시들 중에서

백인 비율이 가장 많은 도시다. 아시안이 많은 벤쿠버, 흑인인 많은 토론토와 비교했을때

굉장히 도시가 white 하다.


모든 서양 도시들의 거의 그렇듯이 굉장히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도시라서 길찾기가 쉽다.


캘거리 다운타운에 보면 굉장히 고층 빌딩들이 많다.

캘거리는 땅에서 석유가 나는 곳으로 많은 석유 회사들의 본사가 모여 있으며

캐나다 내에서 평균적으로 산업 경기가 가장 좋기때문에 은행들도 많이 위치해 있고

여러가지 좋은 경기 때문에 복합적인 회사들도 많이 들어와 있다.


여긴 집앞 ㅋㅋㅋㅋ 죠기 보이는 주황색 건물 바로 뒤에 내가 사는 아파트가 있다. ㅋㅋㅋ

캘거리는 굉장히 높은 고도에 위치해 있는 도시다. 그래서 인지 거의 아침마다

코에서 피가 조금씩 나왔다. 지금은 적응 되서 덜함ㅋㅋㅋㅋ

그리고 굉장히 dry해서 입술이 바짝바짝 마르기 때문에 Lip balm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

입술 다 터짐......그리고 졸라 추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하....40도 까지 내려간다고 함..



이제 학원도 등록했고, 살 집도 정해졌고 여기서 살아남을 일만 남았다....후아 ㅋㅋㅋㅋㅋ

All is well. Everything will be f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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