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6일 월요일

캐나다 일기 4편

와우! 실로 오랜만이구나 ㅋㅋㅋ 이 얼마만의 블로그인가 ㅋㅋㅋㅋㅋ(뿌리깊은나무 다 봄...)

캘거리 온지 한달이 넘었다.

적응 할 것 다 적응 했다.

니들이 젤 궁금한거 아마 내 영어 향상 정도겠지?

영어? 글쎄.....그래도 이제 뭐 사고 묻고 싶은거 물어보고 하는데는 지장은 없다.

내 생각엔 여기 고1 정도 영어 수준만 할 줄 알면

여기서 사는데 아무런 지장 없는거 같다. 오히려 더 배운애들은 괜히 쓸데 없이

여기 애들도 잘 안쓰는 어려운 단어 생각해 내려고 머리 굴리다가

How can I say...How can I say.... I mean..um I mean....you know?? 이러다가...말못한다ㅋ

영어에 쉬운 단어 많다.

암튼 결론은 나 영어 못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공부 열심히 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원 액티비티로 Heritage를 갔다왔다 ㅋㅋㅋ Heritage가 뭐냐고? 걍 민속촌....

사실 캐나다는 역사가 길지 않은 나라다.

각국에서 온 이민자들로 구성된 이민자의 나라가 바로 캐나다.


그래서인지.. 민속촌이라고 해봐야 볼게 없더라.................위 사진이 민속촌 모습 ㅋㅋㅋ


왼쪽부터 나, Eric, Evandro, Michael ㅋㅋㅋ 얘네들한테 한국욕 알려주고 브라질, 프랑스욕

배움 ㅋㅋㅋㅋㅋ이런게 바로 Language exchange!!

브라질(포르투갈어) 대표 욕(상위 2% 강도의 욕) : vaito mar nocu !!

프랑스 욕(좀 약한 욕임) : onkury !!

해석은 건전한 블로그 문화 정착을 위해 생략할께 ㅋㅋㅋ혹시 주변에 브라질 프랑스

친구들 있으면 저거 한번 해주고 표정 봐바 ㅋㅋㅋ



쉐보레 차 박물관? 옛날 차 많더라 ㅋㅋㅋㅋ 이 차도 쉐보레 차임 ㅋㅋㅋㅋㅋ


두둥 이 날은 룸메 ㅅㅓㅇ, ㅇㅕㄹ 의 생일! ㅋㅋㅋ

짱께 마트가서 대하와 낙지를 사서 낙지 볶음과

대하 찜을 해서 생일 축하 파티 ㅋㅋㅋㅋ


이 사진 거의 대한민국 국적이 아닌 것 처럼 나왔음 ㅋㅋ이래서 카메라 후레쉬 싫어함.

누가 보면 저 새우들 내가 바다 들어가서 잡아왔는지 알거같다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맛있었음 ㅋㅋㅋ


학원에서 CITY TV 방송국에 견학을 갔다 ㅋㅋㅋㅋ

사실 방송국은 한국에서 가도 전문용어때문에 뭔소린지 못알아 듣는데

그걸 영어로 들으니,,,,,,,,,,,,,,,,,,,,,,,,,,,,,,, 가이드가 있으나 마나 ㅋㅋㅋㅋㅋㅋㅋ



이 방송은 한국으로 따지면 "한선규 정은아의 좋은 아침" 정도의 프로그램?ㅋㅋ 매일

아침에 2시간정도 동안 방송하는 프로그램이다.

둘 다 나름 이 지역에선 연예인이지만 ㅋㅋㅋ 내 눈엔 그냥 외쿡인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사진은 찍어줘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 방송하는거 실시간으로 바로 옆에서 지켜봤는데 ㅋㅋㅋ

카메라 불 들어올때랑 안들어 올때랑 완전 270도 다름.....깜놀 ㅋㅋㅋㅋ

카메라 꺼지면 별로 안친한데 ㅋㅋ 불들어오자마자 거의 부부로 변신함 ㅋㅋㅋㅋㅋ

우리나라 연예인들도 다 저러나 ㅋㅋㅋ 암튼 신기 ㅋㅋㅋ


학원 애들이랑 펍가서 술먹을때 ㅋㅋㅋㅋ 탈리타의 자신감 넘치는 hands up......ㅋㅋ

아 펍(Pub)은 그냥 우리나라 호프집을 뜻함 ㅋㅋ

캐나다는  펍 마다 wing day를 정해놓고

(펍 마다 윙데이가 다름. 어떤 펍은 월요일, 어떤데는 수요일 등)

그 날은 치킨윙을 한조각에 15~25센트에 판다ㅋㅋ

10조각 먹어도 겨우 2.5불이다 ㅋㅋㅋ

그래서 애들이 펍에서 술먹을때 우선적으로 윙 데이 하는 펍을 찾는다 ㅋㅋㅋ


부럽다고?ㅋㅋㅋ NO~!!!!!

캐나다는 물가가 비싼 나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윙이 2.5불에 열개라지만 맥주 한컵에 팁 포함해서 대부분 8천원 9천원이다.

아놔 ㅋㅋㅋ 술먹기도 겁난다 ㅋㅋㅋ

암튼 ㅋㅋㅋㅋ

나는 매우 잘 살고 있다. 다만 망할 환율.............

김정일은 왜 하필 내가 캐나다에 있을때 죽어서 환율을 급등시키는지............


사실 오늘 블로그는 성의가 별로 없었따 ㅋㅋㅋ 왜냐면

내일은 그 유명한 박싱데이(boxing day) 이기때문에 오늘 일찍 자야한다. 벌써 새벽 1시..

박싱데이는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 26일에 하는 세일 데이를 말한다.

거의 대부분 70% off sale을 하기 때문에 좋은 물건을 사려면 일찍가서 후딱 사고 나와야

한다.. 안그러면 쇼핑몰에 갇혀서 못나온다....... 사람 미어터진다고 함...

암튼 내일 좋은 아이템 득템했으면 좋겠다!!! 굿바이!!!!!!!!!!!!!!!



아!! 다음편은 캐나다의 크리스마스에 대해서 쓸거다 ㅋㅋㅋ

많은 기대 바란다 ㅋㅋㅋㅋ

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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