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오후 4시 반에 홍콩을 출발하여서 11시간 비행 후
11월 11일 오후 12시 쯤에 벤쿠버에 도착했다ㅋㅋ 날짜 변경선을 지나왔기에 날짜가 안 변했다.
도착하자마자 Immigration 하러 열나게 뛰어갔다.
Immigration은 Visa를 받는 곳이다. 한사람 한사람 여러가지 질문을 하기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무조건 앞줄에 서는게 짱이다..ㅋㅋ 그래서 뛰었다...
하지만 도착해보니 이미 내앞에 20명 쯤 서있었다.... 망했네? ㅠㅠ
진짜 한 40분쯤 지나니 내 차례가 왔다...아놔 모르는거 물어보면 어쩌지...ㅠㅠ
무섭게 생겼지만 모자란 직원 : Where are you from?
나 : (이새낑...영어 못읽나? 여권에 적혀있는데..) I'm from South Korea. (smile ^_^ )
무섭게 생겼지만 모자란 직원 : Where are you up to?
나 : I'm gonna go to Calgary.
무섭게 생겼지만 모자란 직원 : What are you gonna do there?
나 : (이생끼가 너무 빨리 말해서 gonna 밖에 못들었다....) Sorry??
무섭게 생겼지만 모자란 직원 : What W.I.L.L. you do?
나 : Oh~~ I'm here to study English and get job about Computer.
무섭게 생겼지만 모자란 직원 : How much do you have money now?
나 : I have 2500CND check and 800CND cash. Do I have to show you?
무섭게 생겼지만 모자란 직원 : Nope. Do you have someone who live in Canada?
나 : I have 2 friends in here. one lives in Vancouver, another lives in Calgary.
무섭게 생겼지만 모자란 직원 : How long will you stay here?
나 : About 1 year?
무섭게 생겼지만 모자란 직원 : Alight. What did you do in Korea?
나 : I was a university student.
무섭게 생겼지만 모자란 직원 : Ok. have seat there and wait for minutes.
나 : Thanks(smile ^-^)
다행히 질문은 완전 간단하면서 쉬운 질문만 받았고 한번 sorry하니까
그 다음부턴 천천히 말해줘서 ㅋㅋㅋ 다 알아듣고 답했다 ㅋㅋ
근데 이새낑 20분을 기다려도 부르질 않는다 ㅋㅋ
커피쳐먹고 옆에 애랑 수다떨고.... 나 아직 짐도 못 찾았는데!!!!!
다른애들은 다 비자 받고 가는데 ㅠㅠㅠㅠ
참다 참다 못참겠어서 찾아갔다...
나 : hey~ Is there any problem with me?
무섭게 생겼지만 모자란 직원 : No. just ~~blah blah (뭔소리야...개빠름 ㅋㅋㅋ)
나 : (하나도 못 알아 들었지만 들은척 하며) Ok! but...I have been waiting for long time. so can I get back my baggage from there?
무섭게 생겼지만 모자란 직원 : Oh Sorry! Sure!
가방 가져오고 5분정도 지나니까 ㅋㅋ Visa 나옴!ㅋㅋㅋ
그런데!!!!!! 띠리리리리~~~~~ 원래 워홀 비자 기간은 입국일로 부터 딱 1년인데
나 1년 2개월 찍혔삼!!!!!ㅋㅋㅋㅋㅋㅋㅋㅋ expire date : Dec 31 2012로 되어있삼 ㅋㅋㅋ
아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미그레이션을 빠져나오니 멀리서 원숭이 한마리가 나한테 뛰어왔다 ㅋㅋㅋㅋㅋ
원숭이와 벤쿠버 공항에서 사진 한장 !
원래 우리의 계획은 벤쿠버 도착 -> 서성웅 사는데로 이동 -> 벤쿠버 여행 ->빅토리아 여행
벤쿠버 -> 캘거리 였다....
하지만 서성웅 사는데(애버츠포드)로 이동한 후......
캘거리로 떠날때까지 그곳을 떠난적이 없다......ㅋㅋㅋ
아! 중간에 미국 한번 다녀왔다 ㅋㅋ 솔직히 미국에 머물렀던 시간이 벤쿠버에 머물렀던
시간보다 더 길다 ㅅㅂ ㅋㅋㅋㅋ
서성웅네 동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알 텅텅......
여기서 뭐하고 있었냐고?ㅋㅋㅋㅋ
이렇고 놀았지...ㅋㅋㅋ 술 먹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왼쪽에 하늘색 모자 쓴애 완전 착함 ㅋㅋㅋ 오른쪽 뚱땡이는 몰겠다 ㅋㅋㅋ
그래도 졸라 재밌게 놀았다 ㅋㅋㅋㅋ솔직히 벤쿠버 못간거 후회안할 정도로 ㅋㅋㅋ
그리고 놀란것은 서성웅의 영어 실력......그래..서성웅 그냥 생긴거 부터
영어 졸라 못하게 생겼는데......대박 반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잘한다...............첨에 영어하는거 보고 입이 벌어짐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캘거리로 오기전날 밤 성웅이 아는 동생 병주(캐나다 거주 5년차)랑 같이 농구하러감.
내가 제일 키작음 ㅋㅋㅋㅋ 애들 거의 기본 190에 2미터 짜리도 있었음 ㅋㅋㅋㅋ
이새끼들 근데 패스 졸라 안하고 동양인 엄청 깔보더라... 나 공잡으면 우리 편 놈들이
Hold it! Hold it! 이 지랄 해서 짱나서 첫판은 그냥 쳐발림....병주는 날라 다님 ㅋㅋㅋㅋ
둘째판 이악물고 걍 쟤네가 뭐라고 하든말든 슛 던지고 혼자했는데 골 들어가니까 ㅋㅋㅋ
암말도 안하더라ㅋㅋㅋㅋㅋ암튼 한참 즐기고 있었는데 발목 삐끗 해서 퇴장당함 ㅠㅠ
지금도 아파 죽겠음... 삐끗한지 2주 지났는데 살짝만 뛰어도 아픔 ㅠ
ㅋㅋㅋㅋㅋ인상적인 해외 원정 경기 였음 ㅋㅋㅋㅋㅋ
암튼 다음날 새벽 4시에 병주의 차를 얻어타고( 무지 고마웠음 )
캘거리로 가기 위해 벤쿠버 공항으로 나섬ㅋㅋㅋ
비행기에서 찍은 Alberta주 (캘거리가 속한 주)
진짜 평야가 끝도 없음....
이 근처가 다 오일 샌드 지역이라고 한다ㅋㅋㅋㅋ
그래서 캐나다 내에서 Alberta주가 돈이 가장 많은 주라고 한다.
암튼 무사히 캘거리 도착! 이제 성열이와의 재회가 남았다 ㅋㅋㅋㅋ